나를 떠나 나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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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곧잘 가까운 곳으로 자유여행을 다니곤 했다.(동남아, 대만, 일본 정도)
올해는 결혼 30주년이라 특별하게 유럽을 가보자 해서 남편이 원한 바로셀로나와 내가 가보고 싶었던 포르투갈로 여행지를 정했다.
인터넷으로 여행사를 찾던 중 “블루”라는 청량감이 주는 이미지가 좋았고 이미 많은 후기와 경력이 있어 믿음이 갔다.
기간과 목적지를 말씀드리니 배영은과장님은 바로 여행일정표를 짜주시고 항공, 호텔 등 선택 등에 대해 세심하게 설명해주고 여행지 특색에 맞게 일정도 조율해 주셔서 지나고 보니 ‘역시 추천이 적절한 일정이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8박10일의 일정으로 바르셀로나 3박, 포르투 2박, 리스본 3박이였고, 두바이를 경유하는 항공을 이용했다. 남편이 장거리비행이 처음이라 걱정스러운 맘에 경유를 선택한 것도 괜찮았다. 두바이공항이 워낙 넓고 화려해서 대기하는 3시간이 금방 지났으니까.
머무는 도시마다 시내 중심지와 명소 가까이에 호텔이 있어 도보나 대중교통, 식당 등이 용이했다. 여행일정표에 따라 미리 유튜브로 여행지를 맛보고 최신판 책자도 보내주셔서 역사, 문화, 대중교통과 에티켓도 공부할 수 있었다.
블루여행사에서는 꼼꼼히 항공권, 호텔바우처, 명소입장권, 기차표, 픽업바우처, 짐가방 이름표, 여행자보험 증서도 보내주셔서 잘 챙기고 다니며 여행은 크게 힘들지 않았다. 호텔과 공항까지의 픽업서비스도 한국인이 해주다보니 현지의 문화와 정보도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자유여행의 맛은 바로 시간적 여유와 먹고픈 음식 맘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이리라~
호텔 가까이 큰 마트도 있어 소소한 쇼핑도 하고, 로컬식당도 둘러보고, 야시장도 가보고, 동네 축제분위기도 즐길 수 있었다. 우리 부부가 미션수행을 하듯 도시를 옮길 때마다 약간의 에피소드들이 있었지만 이로 인해 다음 여행에 주의할 점을 알게 되었고 나라마다 다른 교통시스템도 보게 되었다. 우리가 찾은 나라들은 패키지로도 많이 찾는 곳이라 한국인들이 많다. 아침 일찍 일어나 오래 버스타고 점찍고 정해진 식당가는 것이 늘 아쉬웠던 탓에 이런 맞춤형은 여행의 진정한 맛을 알게 해주었다.
30년을 함께한 남편과의 첫 유럽 자유여행은 블루여행사 덕분에 성공적이였다. 다음에는 남편도 좀 더 공부해서 다른 나라를 가보고 싶다고 했다.
나도 바르셀로나 레이알 광장에서의 모닝커피, 가우디의 첫작품인 가로등, 람블라스 거리를 걸으며 신기했던 보라색 자카란다 나무, 신트라 헤갈레이라 별장 등 자연과 역사의 선물들이 새록새록 생각난다. 다음에도 해외여행은 역시나 천천히 음미할 수 있는 블루여행사를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이다^^








